동의보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1.13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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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은성씨의 동의보감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금요일 저녁부터 읽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상,중,하 3권을 모두 연달아 내리 읽었다. 한시도 눈을 떼기 싫었다. 읽고 나서 처음으로 든 생각은 이런 소설이 완결이 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는 것이 너무 답답하고 아쉬움이 크다는 것이다.
3권이라는 방대한 양의 소설인 만큼, 줄거리가 필요할 것 같다.
소설의 첫 부분은 허준의 신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버지가 양반이지만 그의 어머니는 천한 신분으로 첩의 자식으로써 태어난다. 그는 친구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떠나는 것을 보고 자신은 그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분개하던 도중 운명의 여인을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다희. 그러나 양반의 딸로써 넘보기 힘든 신분이었지만 그녀의 어려운 처지를 알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내면서 그녀를 진심으로 대함으로 해서 다희의 마음을 얻고 혼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도움을 빌어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를 데리고서 산음으로 향한다. 신분탈피를 위한 것으로 희망을 가지고 떠나 험난한 길을 거치면서 도착했지만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잃고 찾던 사또 역시 없어서 망연자실해 하던 중 사또의 은혜를 입은 구일서라는 자를 만나 다행히 방을 얻어 살게 된다. 허준은 자신의 생업을 찾던 중 환자의 병을 치료하던 유의태를 떠올리게 되고 훗날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스승으로 남게 될 유의태라는 의원의 문하로 들어가게 된다.
참고 자료
이은성의 동의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