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배아는 존엄한 인간인가 - 한구교회와 윤리
- 최초 등록일
- 2010.11.10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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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 배아에 대한 고찰
목차
- 배아복제 연구에 대해
- 생명의 무게는?
- 한국 교회의 윤리
- 맺음말
본문내용
얼마전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세포의 복제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다. 배아줄기세포의 복제가 사실이냐, 거짓이냐를 떠나서 이것이 윤리적으로도 가치 판단을 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되었다. 어떤 사람은 배아를 인간과 상관없는 존재로 인식하는데, 배아란 수정란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 중에 한 단계를 지칭하는 용어다. 배아는 주위 환경과 물질대사를 하고 성장하며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생명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온전한 DNA를 소유해 성인으로 성장 가능하기에, 배아가 인간 생명체임에 분명하다.
그렇다면 인간 배아줄기세포 및 배아복제 연구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1. 인간 배아줄기세포 및 배아복제 연구는 온전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는 초기 배아를 세포 덩어리로 단정하여 파괴한다.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는 지속되어야 하나,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고 생명의 초기 단계에 있는 어린 배아를 파괴하는 행위는 건강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파괴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2.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체세포복제 행위는 동물복제 방식과 동일한 기술을 인간배아에 적용시킨 것으로, 생명 파괴의 행위에 ‘인간 초기 단계의 복제’라는 윤리적 문제를 가중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경제적 이득’을 앞세워 윤리적 문제를 피해 가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3. 인간 배아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난자가 필수적이며, 난자 채취를 위해서는 배란촉진제를 사용해야 한다. 배란 촉진제의 사용은 여성에게 치명적인 고통과 심각한 후유증을 안기게 되며 심지어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험에 대한 책임을 ‘국가적 유익’이라는 명분으로 애써 회피하며 여성의 몸을 ‘자원’에 불과하도록 만들었다. 여성의 인권 유린과 난자 매매의 촉진이라는 윤리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