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감상문 03
- 최초 등록일
- 2010.11.0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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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회를 다녀온 뒤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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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진주교육대학교의 음악과에서 주최하는 음악인의 밤이라는 연주회를 안 것은 9월의 어느 날이었다. 학교 곳곳에 붙여져 있는 홍보용 포스터와 현수막이 내 눈에 띈 것이었다. 아직 1학년이라서 음악교육과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홍보물들이 없었다면 연주회를 보지 못할 뻔 했다. 그렇게 지나쳐 버릴 뻔 했지만, 나는 평소에도 어떤 분야든 우리 학교가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 있어하기 때문에 과연 우리학교 내의 단순히 학과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얼만큼 좋은 공연을 해낼 지 궁금해졌다. 내 기대를 얼만큼 충족 시켜 줄지에 대한 호기심을 정기연주회 홍보물들이 키워주는데 일조 했고, 그것이 정기연주회를 보러 간 동기가 된 셈이었다.
정기연주회의 이름은 음악인의 밤이다. 나는 이 연주회의 이름에서 작은 인상감을 느꼈다. 교육대학교에서는 과를 학과이름별로 정해놓았다. 도덕과, 사회과, 실과, 음악과... 하는 식으로 말이다. 곧 도덕과 학생은 도덕인, 실과 학생은 실과인, 음악과 학생은 음악인을 지칭하는 식으로 쓰인다. 연주회의 이름을 음악인의 밤으로 한것은 음악과 학생들의 힘만으로 연주회를 준비했고, 그들의 축제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연주회에 음악과 학생들이 얼만큼 노력하고 공을 기울였는지 으레 짐작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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