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문화- 투우
- 최초 등록일
- 2010.10.31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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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페인문화- 투우
목차
투우(corrida de toros)
본문내용
스페인의 삶과 문화가 현대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마을 축제, 무용, (최근에 다시 부활된) 사르수엘라 (zarzuela), 그리고 투우 등과 같은 전통과 풍속이 잘 보존되어 있다. 투우가 “국가적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최근 질 좋은 소의 부족으로 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안달루시아와 까스띠야의 큰 목장에서 사나운 투우가 사육되고 있으나, 그 주인들은 사납고 혈통 좋은 소를 관중에게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심하게 비판받아 왔다. 더욱이 스페인 사람들이 예전과 같이 투우 구경을 가지 않는 이유는 입장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접이다. 많은 스페인 사람들이 보기에 투우(corrida de toros)는 단지 관광객들에게나 관심이 있는 낡은 구경거리이다. 어떤 이들은 “국가적 구경거리”인 투우가 실제적인 문화생활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에는 아직도 많은 투우애호가들이 있으며, 이들은 투우를 아름다운 구경거리, 예술, 오래된 문화의 표현으로 여긴다. 그들은 소의 고통이나 단순한 죽음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아니다. 진정 평가되는 것은 투우사의 용기와 뛰어난 솜씨이다. 일반인이 엄두도 못 냘 긴박한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예술적인 움직임들을 엮어내는 투우사에게 찬사를 보내며, 관중들은 투우사와 혼연일체가 된다. 따라사 이들에게 투우는 계속 감동적인 것이며, 그들은 비싼 입장료와 소와 투우사의 자질 저하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마다 투우장을 찾는다. 스페인의 투우는 매년 봄 부활절의 일요일부터 11월까지 매 일요일에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도시에 있는 아레나(arena)라고 불리는 투우장에서 개최된다.
1) 투우의 기원과 발전
사람이 사나운 소를 상대로 싸우는 투우는 스페인에서 국기(國技)로 되어 있다. 우선 투우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투우는 사나운 소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스페인에서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살고 있었던 태초의 들소가 투우용 소의 기원으로, 주로 스페인에서 살았던 종이 오늘날까지 잘 보전되어 왔다. 이 종은 태고의 시대에 다른 지역에서 살았으나, 다른 국가들에서는 원시 종(種)으로 간주되어 도태 당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마상영(2000), 스페인 문화예술의 산책, 청동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