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정 교수님-교직과 교사- 바람직한 교사상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0.10.23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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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러 논문을 인용하면서 튼실하게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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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직과 교사 : 조은정 교수님]
바람직한 교사상은 과연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에 교사가 있었다. 이들은 어린 귀족 자제의 보호를 겸하는 노예신분이었다. 그러다가 논술 족집게 강사 비슷한 소피스트가 생겨나 자신의 능력을 선전하고 수강생들에게 보수를 받게 되었는데 이것이 직업교사탄생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그 후는 대개 교회 성직자들이 교사 역할을 했고, 산업혁명과 민족국가성립에 때를 맞춰 마치 군대 같은 근대학교제도와 교관 같은 교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교사의 몸에는 이와 같이 역사가 오롯이 새겨져 있다. 노예이기도하고, 한편으론 장사꾼이면서, 성직자인 동시에 군대 교관인 복합적 인간상을 뒤집어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 스스로도 자기 정체성을 명확히 인식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실제로 학교에는 다양한 교직관을 가진 선생님들이 공존한다. 아이들은 툭하면 선생을 걷어차거나 112신고를 하고, 학부모는 툭하면 교무실로 쳐들어와 사표를 강요하고, 스승의 날은 정치가와 기업인 간 뇌물 수수의 날처럼 왜곡되어 버리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요즘, 버릇없는 아이는 결코 용납하지 않는 호랑이 같은 선생님도 있고, 교사는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존재라고, 또는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나는 객관적으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존경받는 선생님들의 공통점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의사소통(commnication)에 능한 교사다.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사이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늘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나는 장차 교사를 준비해가는 학생으로서 교사로서의 의사소통의 정도(正道)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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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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