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 전쟁의 희생자(피학살자) 유가족의 삶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0.10.22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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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현대 전쟁, 제주4.3사건의 희생자(피학살자) 유가족의 삶에 대한 고찰을 통해
그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고 사회적으로 그들에게 행해진 강압과 폭력,
강제적인 반공 이데올로기, 연좌제와 차별에 대해 밝힌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해방후 반공 이데올로기는 한국 권력층의 기반을 공고하게 만드는 기반이었다. 동시에 그것은 반대파를 처벌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수단이기도 하였다. 때문에 한국 현대사는 제주 4.3사건, 거창양민학살사건과 큰 아픔을 여러차례 겪어왔다. 그리고 그 아픔은 지난 수십년 동안, 또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바로 당시에 희생된 피학살자들의 유가족들은 그동안의 세월을, 또 지금 현재를 차별받고 고통받으며 살아오고 있다.
유가족들을 괴롭힌 것은 국가에 의한 가족의 죽음뿐만이 아니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당시 국가가 규정한 반국가행위를 함으로 인해서 가족들은 법적으로 그 혐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현대판 연좌제의 고통을 겪였다. 더욱이 당시 학살된 사람의 상당수가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로 195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집중포격과 사격을 받아 사망한 사람의 83%는 부녀자와 노약자였다. 문경이나 함평. 거창. 산청 등 국군에 의한 학살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도 피해자의 구성은 이와 유사하다. 일부 지역에서 17세에서 45세의 청장년들만을 골라내어 선별적으로 학살한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노인, 여성, 아이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학살이었다.(김동춘. 「한국전쟁시 민간인 학살 문제의 해법과 그 의미」, 『역사비평』, 2002. 봄호, 역사비평사. p.2)
이는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유가족들은 매일같이 누군가의 감시의 눈초리에 시달림을 받았다
참고 자료
MBC특별기획 <지금은 말할 수 있다>방영분 2000. 7.
김동춘. 「한국전쟁시 민간인 학살 문제의 해법과 그 의미」, 『역사비평』, 2002. 봄호, 역사비평사.
박원순. 「역사를 바로세워야 민족이 산다」, 1996. 한겨레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