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종속된 더블린사람들Dubliners- James Joyce

소개글

레포트 주제 : 더블린 사람들에 나타난 "마비"

After the Race,
Eveline,
Ivy Day In the Committee Room,
Counterparts 등 소제목별 이야기속 인물상을 예를 들어
인물들과 타인들과의 관계를 정의하고
더블리너스 전체를 아우르는 `마비`를 도출.

목차

없음

본문내용

James Joyce의 작품 속에서 더블린 사람들은 모두 어떠한 방법이나 형태로든 모두 ‘마비’의 상태에 빠져 있다. 마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그것들은 영국의 제국주의적 이데올로기나 가부장과 가톨릭의 억압 하에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마비를 불러오는 요소들에는 커다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타인에 의해 움직이고 생각하게 되는 수동적인 태도이다. 즉 더블린 사람들은 줄곧 타인의 시선이나 억압에 종속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타인에 의해서 보여지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이러한 욕망은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인 것이다. 특히나 더블린 사람들처럼 다른 사람들의 욕망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동경이 큰 경우에는 더욱더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예컨대 <After the Race>에서 지미 도일이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림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어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존재함과 동시에 더블린사람들은 결국 타인에 의해 행동하는 수동적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그들의 삶은 타인에 의해 정의되어지는 상태가 되어 결국 ‘마비’에 이르는 상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Eveline>에서 타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버지의 이름”은 에블린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에블린의 아버지는 다른 모든 더블린의 아버지들처럼 폭력적이어서 에블린이 때때로 아버지의 폭력에 대해 위협을 느낄 정도이다. 에블린의 아버지가 들고 다니는 지팡이는 언제든지 위협적인 체벌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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