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헤세 데미안 작품분석

소개글

데미안 작품분석입니다

목차

I. 서론
II. 작가소개
III. 본론
1. 줄거리
2. 작품분석
3. 데미안의 정치적인 요소
IV.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소설 「데미안」은 `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 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1919년에 초판이 나왔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하여 에밀 싱클레어 작품으로 알려졌었다.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상을 입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싱클레어가 연상의 친구인 데미안의 인도를 받아 정신착란상태를 벗어나 ‘이 세상의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이 인도하는 길을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로지 내면의 길을 파고드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으로 말미암아 혼미상태에 빠져 있던 독일의 청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문학계에도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소설 「데미안」의 머리말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나는 정말이지 나 자신으로부터 저절로 우러나오는 인생을 살려고 원했을 뿐이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다지도 어려웠던가?

이 책은 이같은 짧은 철학적 성찰로 시작된다.
헤세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며 누구나 나름으로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언은 이 소중한, 단 한번뿐인 인간의 목숨이 총알 하나에 의해 무더기로 소멸되는 전쟁의 충격 속에서 쓴 것이어서 더욱 절실함이 배어있다.
또한 소설의 주인공이 “탐구자”이며, “모든 인간의 삶이 자기 자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 그의 삶의 명제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누구나 자기 자신으로 형성되려고 노력 한다”고 부연한다. 그러니까 이소설의 주인공도 자기 자신을 찾게 되는 자기 형성의 과정을 겪는 것이다.
데미안을 통해 헤르만 헤세의 내면적 성찰의 과정을 따라가 봄으로서 작품 분석은 물론 그의 정치적 사상과 그가 부여한 주인공의 인간형성과정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데미안이란 말은 데몬(Demon)과 같은 뜻으로 ‘악마에 홀린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참고 자료

정경량, 『헤세와 신비주의』(한국문학사/1997)
한일섭, 『20세기 독일문학의 이해』(서강대학교 출판부/1998)
헤르만 헤세, 『데미안』(문학예술사/1982)
홍순길, 『헤세문학과 이상정치』(목원대학교 출판부/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