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관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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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6일 성취도평가에 대한 논란이 이슈화되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부는 일선학교 교장들의 리더십과 교사들의 열정이 학업성취도를 좌우하는 핵심이라 보았다. 그리하여 내후년까지 학력개선이 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교장공모제를 실시하겠다고 하였는데 이는 교사 정원의 50%까지 교장이 초빙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고 전문성이 부족한 교사는 전보조치 하도록 하는 것이다.
위의 기사에서도 볼 수 듯이 현재의 학교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교사의 전문성은 단지 전공 지식이나 교육학에 기능적으로 숙달되는 것 이상의 것이라야 한다. 이는 무수한 지식의 네트워크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할 수 있고, 그것에 적합한 교육방법을 선택, 구상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다. 이러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선 첫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자재들이 구비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실에 빔 프로젝터가 있고 없고에 따라 수업을 구상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진다. 이처럼 좀 더 효과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선 기자재가 구비되어야한다. 하지만 이런 점에서 우리 학교의 실태는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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