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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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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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 니체에 대해서 아는 거라고는 윤리 시간에 배웠었던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라는 것이 전부였다. 그래서 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을 읽기 전에 잠시 니체에 대해서 알아본 뒤에 책을 읽어보았는데 그래도 전체를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나면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니체는 철학자이기 이 전에 시인이기도 한데, 이 책은 소설이나 철학서라기보다는 운율이 있는 산문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간단히 책을 소개하자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총 4부로 된 철학적 산문시로 서설과 제1부에서는 10년간 산상의 고독한 생활을 보내던 주인공이 <신은 죽었다>는 깨달음을 얻고 인간세계에 내려와 초인의 이상을 논하고 제2부에서는 영원회귀의 사상이 그의 내면에서 성숙해가나, 이를 세계에 전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함을 느끼고 더욱 성숙한 인식을 위해 산으로 되돌아간다. 제3부에서는 영원회귀사상의 성숙을 기다리며 삶의 절대적 긍정을 노래한다. 제4부에서는 동궁생활을 하던 중 7명의 더 높은 사람을 만난 차라투스트라가 초인도, 대중도 아닌, 고뇌하는 인간들에게 동정을 가진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그의 사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영원회귀와 초인사상임을 알 수 있었다. 영원회귀 사상은 세상만물은 온갖 유전과 방랑, 이합집산을 거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읽은 부분과 관련 있는 내용인 초인사상에서 초인이란 자기 자신을 극복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책에서는 차라투스트라라는 인물을 초인으로 제시하였다. 니체는 영원회귀사상을 통해 세계관을 완성하고, 초인사상을 통해 우리가 가야할 길 즉, 인간관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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