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0.08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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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로서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를 읽고 서평을 쓴 것입니다.
제가 순수 읽고 작성하였으며, 성적은 A+ 나왔습니다.
표지까지 제가 순수 만들어서 올린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는 현대를 규명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함은 물론, 그 구성에 있어서도 독특한 일면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현대의 시작을 개항, 시민의식의 확대, 자본주의 문물의 유입 등의 상투적인 잣대로 진단될 수 있겠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급격한 서구문명의 유입으로 봉건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의식의 변화가 일면서 현대의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1930년 전후를 ‘현대성’의 시작을 작가가 찾아낸 각종 문화의 자료들을 분석하는 것을 통하는 것으로 정리된다. 또한 저자는 현대는 사건으로 점철된 역사를 통해서가 아닌 인간의 일상성을 통해 밝혀질 수 있다고 본다. 사실 우리에게 현대는 ‘형성’ 되었다기보다는 ‘이식’ 된 것이어서 ‘거부반응’도 상당하였고 그것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새로움에 대한 충격과 반발,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 이상한 것에 대한 취향과 혐오감, 서양에 대한 적대감 혹은 부러움, 야만과 열등한 현실에 대한 분노와 한탄 등등이 뒤섞인 태도들이 현대를 둘러싸고 있었으며 그러한 우리의 보편적인 심성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우리는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생활양식 자체가 바뀌는 급성장을 이룩하였고 어느 날 바뀌어버린 세상에 적응해가며 ‘현대성’을 실감케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우리가 어디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금 우리들의 삶의 모습, 생각의 틀은 언제 어디에서부터인지 의문을 가져보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작가는 7개로 나뉜 각 장마다의 주제를 현대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물질과 과학의 측면, 지식인의 삶의 방식과 사고의 형태, 대중문화의 형성과 유행의 양태, 변모된 여성관, 도시적 삶과 경제적 측면, 육체와 성을 둘러싼 시각의 변모 등으로 구성하여 30년대를 전후 한 사회 문화적 상황을 그리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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