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인간관
- 최초 등록일
- 2010.09.3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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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의 인간관에 대한 내용
목차
1) 사상적 배경
2) 세계에서의 인간의 위치
3) 인간의 본성
4) 인간과 사회 : 약자들의 집단적 횡포
5) 현대적 의의 : 니힐리즘의 딜레마
본문내용
4) 인간과 사회 : 약자들의 집단적 횡포
니체는 부정(否定)과 개인에 관심을 두었다. 니체는 개인성에 대한 강조를 통해서 마침내 "수많은 개인의 권력에의 의지"라는 개념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듯 대체로 니체는 개인을 우선시했으며, 사회의 필요성을 부정했으나, 여전히 사회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분명한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는 의식 자체는 오로지 의사소통의 필요 때문에 생긴다고 논증한다. 우리의 조상들은 원조와 안전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자신들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익히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그들의 생각과 느낌을 자신들이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니체는 “언어의 발달과 의식의 발달은 서로 협조관계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인간이 자의식을 가지는 것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에서 비롯될 뿐이다.” 그 결과 그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러한 지식이란 우리 개인 본성의 산물이 아니라, 사회적인, 즉 집단적 본성의 산물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따라서 우리는 참된 개인의 본성이 아니라 평균적 특성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집단의 퍼스펙티브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사실 이러한 견해는 언어가 우리의 사유를 형성하며, 개인의 사적 세계는 사회라는 공적 세계에 크게 의존한다는 현대적 해석과 놀라울 만큼 일치한다. 이것은 60년이 지난 후에야 비트겐슈타인에 의해 제기된 주제였다. 차이가 있다면 니체가 언어를 인간 존재의 사실이 아니라 타락, 허위, 피상성으로 간주했다는 점이다. 사회의 전통적 가치와 그에 대한 관심은 수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배제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언제나 니체의 관심은 대중의 요구에 개인이 함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있었으며, 다수의 이익이라는 명분하에 행해지는 예외적 개인에 대한 어떠한 규제에도 그는 강력히 반대했다. 그는 “군집동물에서 찾을 수 있는 큰 규모의 연합에 대한 만족”을 경멸했다.
참고 자료
김종우, 『구조주의와 그 이후』, 살림출판사, 2007, pp. 120-123
J.P 스턴,『니체』, 시공사, 1998,
데이브 로빈슨, 『니체와 포스트모더니즘』, 이제이북스, 2002
http://adari.tistory.com/245
http://blog.naver.com/chaosmos77/60027127411
http://blog.naver.com/ilovekdjy/4445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