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전]과 [국선생전]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0.09.25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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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비교를 통해 작품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또 그를 토대로 작품에 투영된 임춘과 이규보의 인식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한 레포트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많이들 참고하시길. ^^
목차
1. 서론
2. 가전
2-1 가전 발생과 의의
2-2 가전의 특징
3. <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
3.1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줄거리
3.2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영향관계
3.3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차이점
3.4 작품에 투영 된 임춘과 이규보의 인식
4. 결론
본문내용
<국순전>과 <국선생전>은 관련 인물과 지명, 서술 방식 등에 있어 많은 유사성이 발견된다. 이규보의 `국선생전`은 이보다 앞서 나온 임춘의 `국순전`에서 제목, 관련 인물, 지명, 서술 방식 , 고사 인용 등을 비교 했을 때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임춘(1147-1197)는 이 작품을 장년기 때에 썼다고 추정하고, 이규보(1168-1241) 는 약관의 나이에 썼다는 설이 유력하기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쓰여 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두 작품을 같다고 볼 수 없는 것은 이들이 같은 문인 출신임에도 철학과 사상이 달라 문학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임춘은 무신의 난을 겪으며 몰락한 구 귀족임과는 달리 이규보는 무신의 난과 함께 대두된 신흥 세력이다. 그래서 임춘에게 문학은 몰락한 선비의 자위책에 불과했지만 이규보에게 있어서 문학은 조정에 진출하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이규보는 현실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관념론을 비판하고 현실 자체와 그것을 대상으로 실천적 활동을 추구하는 신흥 사대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작품 속에서도 그 사상이 여실히 드러난다.
3.3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차이점
3.3.1 작명의 차이
국순전의 주인공은 성이 麴이고, 이름은 醇으로 가전 특유의 기지스런 성명을 붙여 일반적인 호칭을 붙인데 비하여 국선생전에서는 先生이란 존칭을 붙였다. 先生이란 존칭이 오늘날엔 하나의 직업의식과 관련된 존칭으로 이해되지만 역사적인 용례는 매우 다양하다
참고 자료
이승호 『가전체소고 - 「국순전」 과 「국선생전」 비교』
(문창어문학회 | 국어국문학지 | [1979년])
조수학 『「국순전」과 「국선생전」비교연구 - 《 동문선 》에 병재한 이유를 중심으로』 (영남중국어문학회 | 중국어문학 | [1981년])
김선자 『「국순전」과 「국선생전」비교연구』
(원광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국어 국문학 연구 | [1981년])
강중탁 『가전소설 연구』
(전주대학교 | 논문집 | [1982년])
윤기홍 『가전체 문학의 갈래와 소설적 전환』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목원어문학 [198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