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09.21
- 최종 저작일
- 2006.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강원도 사북에 답사 후 제출한 답사 보고서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연대에 입학하고, 4월 초에 ‘노동법’ 학회에 가입을 하였다. 노동운동에 관심이 있어서도 아니었고, 좌파적 성향을 띤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법 학회 중 유일하게 여학우 모임이 있었고, 나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맑시즘에 대해 알아보고 싶기도 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들어가게 된 학회에서 나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 노동자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였고, 학회 내 연대사업부로 여러 집회에도 참석하였다. 이번 학기 우리와 연대했던 이주노동자 평등지부 위원장께서 붙잡혀 구타를 당하고 잡혀가시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몸싸움이 치열했던 여러 집회에 참여하였는데, 그래서 전반적으로 출석률이 저조하기도 하다. (근현대사 수업 결석도 그 결과이다.)
집회참여는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하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절박함이 몸으로 와 닿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권리가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있지만, 그들이 그렇게 울부짖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때문에 집회에 가서도 내 스스로 몸을 던져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