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팬더
- 최초 등록일
- 2010.09.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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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평론
3. 감상
4. 생각해보기
본문내용
1. 영화소개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92 분 개봉 2008.06.05
감독: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출연: 잭 블랙(팬더곰, 포 목소리), 더스틴 호프만(렛서팬더/사부, 시푸 목소리)등
2. 영화평론 - ‘쿵푸하는 판다에게 순리를 배우다’
<쿵푸팬더>가 보여주는 동양의 철학은 단순히 쿵푸라는 무술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운명이라는 굴레 아래 인물들을 배치시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운명을 거스르려는 자의 노력은 운명을 알고 있는 자에게는 한낱 부질없는 몸부림일 뿐이다. <쿵푸팬더>는 오랜만에 만나는 멋진 애니메이션이다. CG는 이제 궁극의 경지에 도달했다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역동적인 데다 기묘하게 현실적이고, 이야기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이 영화의 주제는 지극히 뻔한 것이다. 굳이 여기에 이름을 붙이자면 아마 ‘운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이 영화의 주제는 아시아적인 의미에서의 운명이다. 아시아 쪽의 운명은 ‘자연의 섭리’다. 예를 들어, 타이렁이 탈옥할 운명이라면 반드시 탈옥을 하게 된다. 이를 거스르면 오히려 문제가 생긴다. 탈옥을 방지하자고 보낸 전령의 깃털이 바로 탈옥의 열쇠가 되지 않던가. 하지만 아시아적인 운명론은 그런 부질없음을 넘어서는 더 원대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타이렁의 탈옥 소식에 걱정과 갈등이 뒤섞인 마음으로 찾아온 시푸에게 스승인 우그웨이는 이렇게 말한다. “복숭아씨를 심으면 복숭아가 된다.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그것을 바꿀 수는 없다.” 이것이 바로 운명이다. 이 운명은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적용되는 예언이 아니라 모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다. 즉, 여기서의 운명은 보통 말하는 ‘순리’이다. 이 영화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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