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사진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9.1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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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시원 사진전 감상문(인사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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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갤러리 룩스에서 사진전을 보고 다른 미술전들을 본 후 다음 찾아간 곳은 안국역 쪽으로해서 인사동 입구근처에 있는 ‘ gana art space‘ 였다. 이곳은 1층이고 지나가면서 볼 수 있도록 앞에 몇몇 작품들을 크게 전시를 해 놓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고 생각해보면 나 또한 예전에 전시회를 목적으로 오지 않았을 때도 앞에 걸린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호기심에 이곳을 자주 들렀던 것 같다. 그렇게 앞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고 왠지 재미있는 전시일 것 같다는 기대를 품고 전시회에 들어갔다. 그 곳에서는 박상희작가의 ’그곳을 살짝 엿보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먼저 앞에 보이는 작가노트를 읽고 사진들을 관람했다.
노량진에는 상당히 많은 고시원들이 있다. 이곳은 주어진 공간 속에서 꿈을 펼치기 위하여 생활하면서 준비하는 곳이다. 자신의 삶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가를 깨닫고 있는 그 시간과 공간들, 나는 이들이 궁금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장래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면서 뻗어 나가야 하는 그들의 갈등과 반복된 삶 그것을 새롭게 표현해 보는 것이 나에게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이기도 했다. 고시원 공간을 필름에 담으면서 그들의 자취를 맡으며 그들의 자취를 맡으며 그들의 애환을 알면서 나는 그렇게 그들의 고된 마음들을 느끼게 되었고 이들에게 애정 어린 마음마저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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