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객지
- 최초 등록일
- 2010.09.17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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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표문 형식으로 되어있구
내용도 알찹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황석영 그리고 『객지』
3. 작품의 줄거리
4. 70년대의 시대적 상황과 소설의 경향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해방이 되고,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들어서 산업화, 근대화를 외치기 시작했다. 많은 공장이 세워지고 농사를 짓던 농민들은 고향을 떠나 객지로 떠돌아 다녔다. 곳곳에 이런저런 공사판이 서고,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그곳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계나 윤택한 삶보다는 더 많은 이윤이 목표가 되었던 시대였다. 눌리면 눌릴수록, 밟히면 밟힐수록 사람들은 더 저항한다. 힘들게 일하고도 제대로 대우를 못 받는 사람들의 분노는 1970년대 들어 엄청난 기세로 불타올랐다. 1970년에는 평화 시장의 노동자 전태일이 자기 몸을 불사르며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외쳤다.
이런 사회상을 반영하는 한 편의 소설이 1971년 『창작과 비평』 봄 호에 실려 세상에 선보였다. 고향을 떠나 공사판을 전전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황석영의 『객지』가 그것이었다. 산업화 시대의 어두운 면과 그 속에서 깨어나고 있는 노동자들을 그려 낸 소설이다. 전태일이 1970년대의 노동 운동의 물꼬를 텄다면 『객지』는 1970년대 노동 문학의 물꼬를 튼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발표문에서는 황석영이란 누구이며, 작품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알아보고 당시의 문제점과 문학이 현실을 어떻게 반영했는지 등의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2. 황석영 그리고 『객지』
2-(1) 이 시대의 작가 황석영
작가 황석영은 1943년 1월 4일 만주에서 태어났다. 1945년 해방이 된 뒤 귀국하여 평양, 황해도 신천 등에 살다가 1949년 월남했다. 그는 1956년부터 일류 학교라 부르는 경북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나 곧 중퇴하고 여러 곳을 떠돌아다닌다. 여러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기도 했고, 절에서 행자 승 노릇을 하기도 했다. 1966년 해병대에 자원하여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이런 경험들은 그의 소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1989년 북한을 방문하고 오랜 해외 생활 끝에 1993년 귀국했으나 귀국하자마자 북한방문 사건으로 인해 구속되었다가 1998년 3월에 출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