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
- 최초 등록일
- 2010.09.1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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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통해서 이상심리에 대해서 연구한 에세이 형식의 보고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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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세계적인 축구선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은 영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심한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베컴은 평소 모든 물건은 짝수를 이루거나 일렬로 세워져야 하고, 모든 잡지와 광고지를 서랍 속에 넣고 정리해야만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강박증은 영화 ‘이보다 더 좋은 순 없다` 에서 소개될 정도로, 사람마다 그 정도와 증상만 다를 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등장하는 멜빈이라는 인물은 비누를 세면대에 수십 장이나 가져다 놓고 한번 씻을 때마다 버리질 않나, 문을 잠그거나 스위치를 킬 때 꼭 다섯 번에 걸쳐서 해야 하고, 길거리를 걸을 때는 금을 밟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다. 레스토랑에 가서는 꼭 한 자리에만 앉아야 하고 서빙도 꼭 같은 사람이 해야 하고, 포크와 나이프는 정해진 위치에 놓여 있어야 하며, 개를 만질 때도 비닐장갑을 끼고 만져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도 어느 정도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정도 되면 정말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상한 사람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이런 사람을 ‘정신 나간 사람’ 또는 ‘미친 사람’이라고 부른다. 심리학에서는 그래도 이러한 행동에 조금은 고상한 강박장애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있다.
강박장애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불안장애다. 강박사고란 자신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자꾸 반복해서 떠오르는 생각으로, 안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아서 결국 다시 하게 되는 괴로운 생각이다. 대개는 이런 강박사고와 함께 강박행동이 수반된다. 강박행동은 강박생각으로 생기는 불안을 없애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 안 하려고 저항할수록 점점 더 불안해져서 결국은 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행동이다. 가령, 더러운 것이 묻은 것 같아서 자꾸만 손을 씻는 행동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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