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이란

소개글

인간의 본성과 관련하여
빈 서판 - 스티븐핑거 저
마음의 역사 - 스티븐 미슨 저
뇌의 진화 - 존 에클스 저
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 - 잔 디디에 벵상, 뤼크 페리 공저
인간 본성에 대하여 - 에드워드 윌슨
사회 생물학과 윤리 - 피터 싱어
를 읽고 느낀점

목차

1. 인간의 본성이란 존재하는가?
2.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되었는가?
3. 인간의 문화(윤리)는 어떻게 생성되고 발달되었는가? (진화의 관점에서)
4. Report 후기 & 느낀 점

본문내용

1. 인간의 본성이란 존재하는가?
옛말에 ‘곡불욕이백(鵠不浴而白)’이라는 말이 있다. 고니는 멱을 감지 않아도 희다는 뜻이다. 나는 인간의 본성이란 이처럼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마름을 흰 종이에 비유, 이성과 지식에 의해 채워진다고 말하는 빈 서판(書板) 이론을 반박하는-역설적인 제목에 그렇기에 더욱 강조적인 제목의- <빈 서판>에서는 인지신경학, 행동유전학, 진화심리학이 밝혀낸 놀라운 반대 증거들을 독자들에게 쏟아붇는다. ‘떨어져 자란 일란성 쌍둥이는 함께 자란 이란성 쌍둥이보다 비슷하다’ ‘출생 직후 헤어진 형제는 함께 자란 입양형제보다 비슷하다’ ‘함께 자란 형제와 어릴 적 헤어진 형제 사이에는 별 차이가 없다’ 등등의 예로 인간의 특성이 유전된다는 사실, 그렇기에 인간의 본성이란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스티븐 핑거는 인간 본성을 인정하는 것을 남녀차별의 정당화나, 인간 사이의 불평등을 합리화하는 것으로 볼 이유가 없다고 빈 서판 이론을 반박한다. 또한 그는 현실적 필요에 의해 ‘빈 서판’론을 고집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과학과 학문, 심지어 우리의 일상까지도 왜곡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하여>에서 에드워드 윌슨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보다 더 나아가, 희망과 자긍심 그리고 절망하지 않는 것이 유전자 다양성의 궁극적인 정당성이라고 주장하려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2개 이상의 종이 아니라 단일한 종, 매 세대마다 유전자들의 유동과 혼합이 이루어지는 하나의 거대한 교배체제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세대를 거쳐 내려온 인류는 바로 그 거대한 흐름을 통해 성별과 가족과 전체 집단 간에 단일한 인간 본성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인간 본성 내에서는 비교적 작은 유전적 영향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턴들을 통해 재순환되고 있다.’ <인간 본성에 대하여>에서는 행동의 네 가지 기본 범주를 꼽고 그 주제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공격성’ ‘성’ ‘이타주의’ ‘종교’의 네 가지가 바로 그것이며 이것들을 사회생물학 이론의 토대위에서 다시 검토하여 인간 본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런 네 가지 기본 범주들이 일반적인 우리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기주의에서 시작하며, 생존과 번식의 메카니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일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유전자는 시간이 흘러 진화해간다. <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에서는 진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진화는 두 가지 요구에 복종한다.

참고 자료

인간 본성에 대하여 p.85
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 p.124
인간 본성에 대하여 p.289
뇌의 진화 p.367
마음의 역사 p.94
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 p.332
사회생물학과 윤리 p.318
뇌의 진화 p.324
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 p.332
사회생물학과 윤리 p.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