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장애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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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포트는 정말 흥미있는 것이었다. 내가 상상도 못했던 레포트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체험 수기, 정말 아무나 생각해 낼 수 없는 과제였다. 처음엔 이 레포트 이야기를 듣고는 황당했다. 도대체 뭘 체험해야 할까? 처음에 무슨 체험을 할까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교수님 말대로 처음엔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여성이 되어서 체험 수기를 쓸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주위에서 놀려 댈까봐 겁이 나는 바람에 난 장애인을 체험해 보기로 결정을 했다. 그전에 채팅 상에서는 동생이나 아는 여자아이의 아이디를 빌려서 여성인척 해보려고 했으나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관두기로 하였다. 날 여성으로 생각하고 대화할 것이 분명한데 상대방을 속인다는 것이 맘에 부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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