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garet Atwood의 『Surfacing』분석

소개글

Margaret Atwood의 『Surfacing』의 전반적인 작품분석 레포트입니다.

대중적이지 않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 작품 관련 자료를 찾는데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던 레포트입니다.
지도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직접 열람하기 어려운 각 여러 교수님들의 논문자료와 관련책 수권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A+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인간과 자연의 병든 관계

(2) 자연을 통한 정체성 회복

Ⅲ. 결 론

본문내용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며 주인이라는 생각은 그 동안 서구세계의 개발․개척 주의적 관점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퍼져왔다. 이러한 태도는 더 이상 자연이 영적인 존재나 혹은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하였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좀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자연을 오직 수단과 방법으로만 삼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은 어쩔 수 없이 무참히 짓밟히고 파괴되어져 왔다. 이 같은 양상은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더욱 더 가속화되면서 현대에는 무서운 속도와 규모로 생태질서를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고 있다. 점점 이러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은 각종 시민단체들 뿐만 아니라 학문적분야로까지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특히 문학에서는 생태문학의 한 흐름을 낳게 하였다.
Margaret Atwood의 초기소설인 Surfacing『떠오르기』는 환경에 대한 자각과 함께 쓰여진 생태 소설의 한 예로 자연에 대한 작가의 생태학적인 관점과 인물들 사이의 불화를 인간과 자연의 파괴적인 관계 속에서 파악하여 현대문명의 위기와 그로인한 인간관계의 파괴를 잘 파헤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서구 기술문명과 도시 소비문화가 자연 파괴의 원인과 직결되어있으며 그 결과 근원적인 생명의 터전 자체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자연 파괴의 현실이 실상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에서 기인된 것임을 소설에 등장하는 도시인들의 병든 인간관계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나아가서는 이러한 자연과 인간의 병든 관계가 개인의 인간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연은 왜곡된 진실과 잘못된 행위를 대면하게 하고 그 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성찰의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인간과 자연, 개인과 타인간의 조화로운 관계의 정립을 도와주는 치유의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자연주의적․생태적 관점에서 『떠오르기』에 나타난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병든 관계성을 살펴보고 치유와 대안적 가능성을 지닌 자아성찰세계로써의 자연의 가치, 그리고 그 자연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기 위한 주인공의 탐색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