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8.15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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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랑을 고집하는 순수하지만 처량한 삶의 주인공
“개츠비” (Gatsby)
10점만점에 9.5점 받은 질 높은 감상문이예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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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주, 개츠비를 한 번 다 읽은 후 나는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었는가 하고 되새겨보았다. 가슴이 짠할 정도의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뭐 이런 책이 다 있어 라고 할 만큼 하찮음이 있는 책도 아니었다. 그래서 사실 조금 답답했다. 세기의 작가인 피츠 제럴드가 분명히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알아 들을 수 없는 나의 무지가 부끄럽기도 했고 답답함이 밀려들기도 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힘과 동시에 많은 서평가와 대중이 쓴 후기에도 감동이 대단한 작품이라고 일컬어진다. 하지만, 왜인지 나는 그 일반적인 대단함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주요 인물과의 관계를 하나씩 분석하면서 다시 읽기로 했다. 그렇게 꼬박 두 번을 읽고 나니, 처음 읽었을 때 보다 조금은 넓어진 관점과 나름의 느낌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파티와 술, 경제적 출세와 사회적인 명예에 대해 웃고 떠들고 토론하는 것이 놀랍다거나 사회적인 논란거리가 될 정도의 화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에겐 그런 이야기 거리들이 아무런 느낌도 없이 우리의 삶에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되어버린 건 아닌지, 오싹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기도 했다. 반면에 위대한 개츠비가 쓰여진 때는 1920년대 중반쯤이었다. 미국에서는 엄격한 금주법이 시행되고 있던 때였다. 금주법이 강력하게 시행되던 당시에 위대한 개츠비를 접한 독자들은 우리와는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사뭇 충격적인 장면으로 비춰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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