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성의 논리
- 최초 등록일
- 2010.08.1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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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정부성의 논리
목차
- 첫째 단계 : 국제체제 (Stage One : The System of States)
- 둘째 단계 : 국제사회 (Stage Two : The Society of States)
- 셋째 단계 : 세계사회 (Stage Three : World Society)
- 넷째 단계 : 집단안보 (Stage Four : Collective Security)
- 다섯째 단계 : 세계국가 (Stage Five : The World State)
본문내용
인정을 위한 투쟁은 Wendt의 목적론적 주장의 상향식 측면이었다면, 무정부성의 논리는 하향적 측면이다. Wendt는 세계국가 형성의 과정이 “다섯 단계(five stages)”를 거쳐 이루어진다고 보았는데, 앞의 네 가지 단계는 구별되는 무정부성의 문화(culture of anarchy)를 형성한다. 체제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무정부성의 논리인데, 이는 하향식 인과관계를 통해 두 가지 방식으로 인정을 위한 투쟁을 규정한다. 하나는 이것이 조직화된 폭력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러한 폭력의 비용을 점점 더 견뎌내기 힘든 것으로 만드는 군사기술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국가 이전의 모든 단계들은 궁극적으로 불안정하다.
따라서 세계국가 형성의 과정은 개인과 집단의 인정의 구조에 대한 “재조직(reorganization)”을 포함한다. 세계국가를 조직화된 폭력의 합법적 사용의 독점이라는 협의의 기준으로 정의하고, 체제의 발전의 종국상태는 평등한 상호 인정이라는 광의의 기준을 충족해야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Wendt가 주장하는 것은 사실 우리가 Hegel적인 국가를 창설함으로써 Weber적인 국가를 얻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음의 논의는 두 가지 차원에서 역사적이라기보다는 이론적이다. 첫째, Wendt의 논의는 세계국가가 등장하기 위해서 해결되어야 할 인정의 문제점에 대한 개념적인 분석(conceptual analysis)에 기반을 하고 있는 것이지, 역사적 경험(historical experience)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둘째, Wendt가 제안한 단계의 진행과정은 주어진 역사적 순간에서 퇴보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