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에너미 앳 더 게이트]
- 최초 등록일
- 2010.08.02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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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너미 앳더 게이트를 보고난 후 간략한 줄거리와 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바실리라는 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문
본문내용
이 영화는 한편의 장대한 서사시와 같은 느낌이라고 먼저 말하고 싶다. 어느 한 시대에 영웅에 대해 읊어내려 가는 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표현한 것이다. 한 시대의 영웅. 영화속의 영웅은 전쟁이란 사건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한 민족의 정신적 믿음과 희망이 되어 주었다. 항상 힘든 시기에 누군가를 의지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나 자신에게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속의 바실리는 바로 그런 존재이다. 소련이란 나라의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고, 그를 통해 자유와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존재인 것이다.
영화는 전쟁이라는 암담한 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렇기에 영화를 보면서 슬픈 감정을 느낀다기 보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배경이 만들어 줄 수 있는 즐거움은 보는 내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배경과 스케일 큰 경치들. 보는 동안 한참을 `와~~`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전쟁영화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난 전쟁영화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우울하면서, 진한 전우애 속에서도 볼 수 밖에 없는 동료의 죽음들. 이런 것들이 내가 전쟁영화를 별로라 생각하는 이유다. 그런 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다른 사람들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들이 권유하는 것은 그 만큼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전쟁영화라고 해도 인간적인 면은 언제나 존재한다. 영화속의 바실와 타냐의 사랑이야기 처럼 말이다. 어쩌면 평범한 일상속에서 느낄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이 영화에서 더 짠하게 표현했다. 전쟁속에서 사람들이 여러 병사들이 머무르는 곳에서 그 둘의 사랑을 표현한 영화의 한 장면은 정말이지 너무도 아름답고 간절해 보였다. 저런 장면이 평범한 일상에서 이루어졌다면 내가 저 장면을 아름답게 기억 할 수 있었을까? 내 생각은 아니라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