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대륙의 딸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5.24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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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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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륙의 딸들
본문내용
방금 대륙의 딸들을 다 읽었다. 손을 떼지 못하고 책을 읽고 나니... 그사이 한달의 시간이 지난 듯한 착각이 들었다. 어떤 부분은 너무 슬퍼서 마치 주인공의 혼돈이 내일인양 서러워서 울기도 했다...책을 읽고 나서 느낀 건, 나는 중국을 2달간 여행한 기회가 있었는데도 정말 중국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지내다가'만 왔구나.' 라는 것이었다. 내가 별 생각 없이 지날 때마다 봤던 천안문 광장의 큰 초상화 속의 마오쩌둥이 12억 인구를 광란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었고, 자신의 신격화와 세력견제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이고, 전쟁 속에 죽고, 굶어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새삼스러운 전율이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좀 의아했던 것은, 왜 아직까지도 마오쩌둥을 그렇게 섬기는 중국인이 있는 것인지... 새벽에 일출을 보기 위해 나갔던 천안문광장 앞에는 오성 홍기 계양식을 보러 온 중국인들과 12월 31일 천안문 앞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면서 술렁이는 외국인들을 깨끗하게 몰아 내버렸던 공안들 그리고 웅장한 마오쩌둥 시체안치소 앞에 서서 기웃거리고 있던 중국인들의 모습이 의미심장하게 되새겨 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