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더-소설적 상상력과 영화적 상상력 비교

소개글

더리더
책과 영화를 읽고 같은 내용을 책과 영화에서 각각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쓴 글입니다.
자세한 캡쳐화면과 책구절까지 편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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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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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불이 켜지지 않는 아트하우스의 특성상, 영화가 끝난 후 약간 혼란스러운 머리와 호기심을 끌어 안고, 천천히 생각해보다가 상영관을 나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바로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음으로써 풀려가던 문제도 있었지만, 역시 소설은 나에게 끊임없이 생각할 거리를 준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첫 장면에서는 위와 같이 ‘나’의 어른이 된 모습과 한나를 처음 만나던 날의 15살의 ‘나’가 오버랩 되면서 음악과 함께 영상이 시작된다. 직접적으로 15살 때를 서술하는 소설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적절한 느낌을 주는 음악과 더불어, 그리고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는 주인공에게서 한나를 떠난 뒤에 정착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한나가 그의 인생 동안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알려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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