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플롯분석 및 비판

소개글

헨리입센의 <인형의 집>의 전반적인 분석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중심으로 플롯분석
그리고 비판을 추가한 리포트입니다. A+받았습니다^^

목차

1.플롯 & 줄거리
2. 세가지 기본적 갈등
3.인형의집 플롯의 유형과 구성
4.등장인물들의 성격분석
5.복잡한 플롯 그리고 급전과 발견
6.플롯의 통일성
7.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입센의 ‘인형의 집’은 사실주의 희곡의 대표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팽팽한 플롯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따라서 극적 긴장감은 각 막과 장마다 상승되고 있고 잘 다듬어진 전제와 인물배치가 팽팽한 플롯 안에서 만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아주 작은 역으로 나오는 안네 마리와 헬레네는 이러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헬메르를 제외하고 모두 정신적인 성장를 일으킨다. 하지만 헬메르는 노라가 나갈 때까지 그의 성격을 버리지 못한다. 등장 인물 중 가장 급변하는 인물인 노라는 귀여운 아이로서의 여자에서 성숙한 여자로 변한다. 크로그스타는 사랑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또 사랑으로 치유한다. 이것은 팽팽한 플롯 즉 잘 짜여진 극의 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잘 짜여진 극에서 의 인물들의 등장과 변화는 치밀한 계산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형의 집’은 노라와 헬메르 부부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헬메르는 아내를 어린애 다루듯 다룬다. 노라역시 그런 취급에 익숙해져 종종 헬메르에게 응석을 부리기까지 한다. 이 부부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수직적 상하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작가는, 이와 달리 크로그스타트와 린네 부인의 결합을 통한 복선구조를 사용하여 헬메르를 더욱더 비정한 인간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즉 린네 부인은 과거의 똑같이 사문서를 위조한 적이 있는 크로그스타와 결혼을 결심하면서 노라역시 마음의 짐(사문서 위조)를 벗고, 남편과 부인으로서의 동등한 관계회복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을 한다. 그러나 린네 부인의 바람과 달리 헬메르는 자신을 위해서 빚을 진 아내를 몰아치며, 명예를 훼손시킨 아내를 비난하고, 그런 헬메르에게 실망한 로라는 집을 떠난다.
극 속에서 린네 부인과 크로그스타트가 지난날 연인임을 짐작하는 언급은 있지만 3막 초반의 두 사람의 결합은 갑작스럽다. 또 한 종달새 혹은 다람쥐로써 자리하고 있던 노라의 갑작스런 성장은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방해 하고 있다.

참고 자료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서울;해와나무. 2006
G.B. 테니슨, 이태주 역, [연극원론], 서울; 현대미학사, 1992,
레이조스 에그리, [희곡작법], 김선 역, 서울 : 청하, 1991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천병희 역 : 문예출판사, 2002
아스무트, 베른하스트, 송전 역,[드라마 분석론], 서울; 서문당, 2000.

www.naver.com 두산백과사전
희곡론. 권순대. 경희사이버대학교. 수업내용 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