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 최초 등록일
- 2010.07.09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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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길동전
허균 저. 김탁환 역. 민음사 2009.01.15
목차
1. 홍길동
2. 대중소설
3. 기개
본문내용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0.25초만에 5백만개가 넘는 사이트를 검색해낸다. 한국인에게 홍길동은 의적의 이미지도 있고 평범한 사람의 대표주자라는 인식도 있다. 허균이 썼다는 이 소설은 최초의 한글소설이다. 다른 판본이 많아 헷갈리기는 하지만 학계에서는 허균이 지은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한다.
소설의 얼개는 홍길동이라는 천출이 호부호형을 못하여 가문을 팽개치고 도적이 되었지만 정의를 지켰고, 급기야 조선을 버리고 율도국을 정벌하여 왕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비루한 태생이지만 난관을 뚫고 성공하는 식의 영웅 스토리의 전형이다. 이 영웅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난다.
‘아름답구나 길동이 행한 일들이여! 자신이 원한 것을 흔쾌하게 이룬 장부로다. 비록 천한 어미 몸에서 태어났으나 가슴에 쌓인 원한을 풀어버리고 효성과 우애를 다 갖춰 한 몸의 운수를 당당히 이루었으니 만고에 희한한 일이기에 후세 사람에게 알리는 바이다’
살면서 홍길동이 떠오르는 것은 어떤 차별을 받았을 때이다. 회사라는 곳이 실력보다는 연줄 등에 의한 사내정치가 팽배한 곳이라 지겨웠다. 그래서 다른 회사로 옮기게 되었는데 옮긴 회사에서는 사내 정치에 더해 굴러온 돌이라는 인식까지 더해져 곤경에 처하곤 했다. 출신에 의한 차별이라고 하면 이상한 말 같지만 분명히 그렇게 해석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문득 홍길동이 떠올랐다.
참고 자료
홍길동전
허균 저. 김탁환 역. 민음사 200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