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론과 자유론에 대한 철학적 논쟁을 다룬 연극 대본
- 최초 등록일
- 2010.06.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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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적 논쟁 중 중요한 주제인
결정론과 자유론에 대해 다룬 연극 대본입니다.
목차
1막 <철저한 결정론>
1장. 과학적 결정론
2장. 운명론
제 2막 <자유의지와 비결정론>
1장. 자유의지라는 신의 선물로서의 자유, 도덕적 자유
2장. 도덕적 자유
3장. 실존적 구조로서의 자유
4장. 비결정론
제 3막 <자아결정론>
1장. 수동적 자아결정론
2장. 능동적 자아 결정론
제 4막 <가정으로서의 자유>
본문내용
제 2막 <자유의지와 비결정론>
1장. 자유의지라는 신의 선물로서의 자유, 도덕적 자유
철수: 아, 그런 건가요? 역시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은 운명이었군요. 그래요. 맞아요. 우린 운명적 사랑인거예요. 아...너무 아름다워요. 하늘이 맺어준 사랑!
(두손을 맞잡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
자유여신: 어머, 결정론 씨는 너무 독단적인 면이 있군요. 그럼 못써요! 철수 씨. 내말 잘 들어봐요. 철수 씨는 자유의지로 그녀를 사랑하는 거예요. 신은 그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고 자유의지라는 선물을 주었죠.
철수: (궁금해 하며)앗. 자유의 여신님, 자유의지라는 것이 뭔데 제가 그걸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 건가요?
자유여신: 아이참! 사랑하게 된 게 아니라니까요, 자유의지라는 건요 말 그대로 자신의 의지로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해요. 운명적 사랑이라는 게 아름답게 들릴지 모르지만 다시 생각해봐요.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주체는 누구죠?
철수: 물론 저, 철수죠(당연하다는 듯)
자유여신: 그럼 그녀를 택한 건 누구예요? 다른 누가 아닌 철수씬가요?
철수: 당연하죠, 친구들이 다 말렸지만 전 그녀의 S라인이 좋아요.(감탄하며?)
결정맨: 뭐야, S라인이라구? 타고난거야 그것도! 후후 부러운녀석.(차인표손가락)
자유여신: 끼어들지 마세요 결정맨씨! 주변에서 그녀를 다 거부해도, 그녀를 선택한건 결국 철수 씨의 의지로써 이루어졌단 말이군요? 거봐요 그녀를 선택하고 사랑한건. 다른 누구로써가 아니예요. 철수씨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느껴지는 모든 것을 종합해서 내린 자유의지의 결론인거예요. 신은 완전히 자유로운 의지를 인간들에게 허용함으로써 그 자신의 능력을 인간들이 자유로이 공유토록 했죠. 물론 인간의 유전과 환경의 특정한 배경에 의해 인간의 사고와 도덕적 선택이 영향을 받긴 하지만, 그것이 전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예요. 이제 알겠어요? 철수 씨는 운명이 정해놓은 길을 가게 된게 아니라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삶을 사는 거라구요. (발랄하면서도 설득력있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