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험지옥
- 최초 등록일
- 2010.06.29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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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시험 지옥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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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부터 우리는 시험이라는 제도 아래서 수많은 시험을 치루면서 지내왔다. 대학교에 와서까지 학기별로 중간, 기말 고사를 보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시험을 거치기도 한다. 그리고 공무원 취업을 위하여 국가고시에 응시하기도 한다. 이 시험이란 수단을 통하여 시험 수행 기관은 응시자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점수, 자격증, 합격 여부를 수험생들에게 주게 된다.
이렇듯 시험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험, 그 중에서 과거는 어느 시대 때부터 만들어진 것일까. 중국의 수나라 시대에 과거 제도가 도입되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정확한 시점은 학자들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가장 일반적으로는 수 문제의 통치시기에 과거가 도입되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를 통하여 우수한 인재를 뽑고 그를 관리로 등용하여 황제의 일을 돕게 하는 것은 대단히 효율성이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과거에 응시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단계를 거쳤으며, 그들의 과거를 보기 위한 생활상은 어떠했는지 적어 나가도록 하겠다.
과거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어머니는 구리거울 뒷면에 오자등과란 글씨를 새겨 놓았다고 한다. 오자등과의 뜻은 ‘자식을 다섯 낳아 과거에 합격시킨다’란 뜻으로 부모의 마음이 새겨져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어머니는 아이를 낳기 전까지 몸가짐에 있어서도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언제나 단정한 자세를 하는 것은 기본이요, 불쾌한 것을 보지 않으며, 언제나 경건한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를 낳은 후에는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정교육을 시작하게 되는데 간단한 획으로 구성된 25자를 가르친다. 그 후에 천자문을 배움으로써 학문이 기본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가끔씩 배우는 속도가 빠른 아이는 천자의 귀에까지 소식이 전해져서 아이들의 과거를 열어 시험에 급제한 아이에게 동자출신이란 칭호를 붙여줬다고 한다. 그러나 동자출신들은 훗날에 뛰어난 인물로 자라지 못하고 어른들의 노리개로 그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에 송 대 이후에 폐지되기에 이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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