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무소유
- 최초 등록일
- 2010.06.2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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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으려 하니, 부디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주십시오.” (법정넷, 5) 2010년 3월 11일 법정스님께서 입적하셨다. 그는 평생 불교의 가르침을 지키는 출가수행자로서 본분을 잃지 않았고, 왕성한 저술활동으로 많은 책을 남겼다. 하지만 저서를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 달라는 법정스님의 유언으로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법정스님과 출판계약을 맺은 출판사들은 유언대로 법정스님의 책을 절판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또한 절판으로 인해 법정스님의 책을 구할 수 없는 시민들은 책을 읽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 과연 법정스님의 유언대로 책을 절판하는 게 옳을까? 나는 출판사가 법정스님의 책을 출간할 권리를 가지고 있고 맑고 향기롭게 재단이 마음대로 출판을 금지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정스님의 유언대로 책을 절판하는 일에 반대한다.
첫째, 법정스님의 유언은 출판계약이 끝난 후에만 효력이 생기므로 출판권에 대한 법적 효력이 없다. 법정스님의 책들 중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은 현재 8~10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그리고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무소유>도 재계약으로 10년 가량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 출판사가 저작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법정스님의 유언대로 절판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참고 자료
법정, 「무소유」, 범우사, 1999.
유상호, 한국일보, 2010
김지연, 연합뉴스, 2010
법정넷, 법정넷,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