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인비의 역사관
- 최초 등록일
- 2002.05.21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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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토인비의 문명사관은 사실에 의한 검증에 철저를 기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일찍이 그 예를 찾기 어려운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는 제(諸)문명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세계사의 내적 구조를 파악하고, 그 구조 속에서 움직이는 역사의 운동을 해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역사의 의미를 발견하려는 것이다. 토인비는 모든 문명을 크게 생성과 쇠망의 두 단계로 나누고 그것이 이른바 도전(challenge)과 응전(response)의 원리에 입각해 있다고 주장하였다.
토인비가 역사를 해석하는 방법은 제문명의 비교를 통하여 문명은 어떻게 생성하고 쇠망하였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는 방법이다. 여기서 그는 역사 연구의 단위를 국가로 잡아서는 안된다고 한다. 한 국가나 민족은 문화적 실체로서의 궁극적 존재가 아니고, 따라서 그 역사의 연구만으로는 역사의 이해가 충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가니 민족이니 하는 것은 그 보다 더 큰 문화체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부분의 이해는 전체와의 관계속에서만 가능하다.
끝으로, 개인적 생각을 더하자면, 문명의 생성, 소멸과정에서 창조적 소수자를 중시함에 있어서 역사주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토인비가 말하는 역사에서 소수의 창조자의 역할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현대의 역사에서 소수 특권층의 기득권을 대변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토인비의 문명사관에서 다수자는 소극적이며, 피동적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우리는 역사의 생명력과 원천은 다수자로부터 나옴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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