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25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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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자본주의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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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10일 자본주의와 관련한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를 보았다.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 원작으로 19C 런던의 뒷골목이 배경이다. 자본관계의 양극화와 하층민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재미있거나 웃긴 내용이 아님에도 영화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영화로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19C 초반 영국에는 ‘신빈민구제법’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빈부격차는 불가피한 것이다. 영국 역시 마찬가지, 길거리에 수많은 거지들이 방황하게 된다. 거지들끼리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들, 도시의 치안문제, 위생문제 등이 심화되어 빈민법이 만들어졌다. 거리의 빈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중상층으로부터 세금을 거두는 제도이다. 그러나 중상층의 불만은 나날이 커져갔고, 게으르기 때문에 가난한 것이므로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반발하였다. 이런 불만을 상쇄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바로 ‘신빈민구제법’이다. 길거리에 거지를 없애면서 빈민구제비용은 절감하겠다는 제도로, 구민원이라는 수용소를 만들어 강제노역을 하게하였다. 정부는 국가의 이윤을 최대한 많이 남기길 원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지원만을 한다는 것이 이 제도의 의의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죽지 않을 만큼만 지원한다는 것이며 이렇게 해야 폭동이나 반항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바로 이 시기가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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