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인간 존중
- 최초 등록일
- 2010.06.21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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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와 인간 존중
목차
1.인간 존엄성 사상
2. 보복과 형벌 이론의 유용성 (칸트의 인간 존엄사상의 개념에 대한 예시)
3. 칸트의 보복주의 ( 공리주의자들의 형벌 이론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1.인간 존엄성 사상
칸트는 인간 존재란 피조물 가운데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인간 존재는 하나의 “본래적 가치, 즉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인간을 “값으로 따질 수 없는”가치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다른 동물들은 인간의 목적에 이바지하는 만큼의 가치를 가질 따름이다.
칸트는 <윤리학 강의>(Lectures on Ethics, 1799)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동물에 대해 우리에게는 어떠한 직접적인 의무도 없다. 동물은 단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만 존재한다. 그 목적은 인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물을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심지어 동물을 학대해서는 안 된다는 “직접적 의무”조차 없다. 칸트는 동물을 학대하는 것이 잘못된 일일 수 있다고 인정하기는 했지만 그 이유는 동물이 상처를 받기 때문이 아니라 동물에게 잔인한 사람은 인간을 대하는 경우에도 잔인하게 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칸트의 견해에 의하면 단순한 동물 그 자체는 전혀 도덕적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 존재는 전적으로 이야기가 다르다. 그에 의하면 인간은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없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야말로 도덕의 궁극적 법칙이라는 암시를 주는 데까지 이르렀다.
많은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칸트는 도덕은 우리의 모든 의무와 책무가 도출되는 하나의 궁극적 원리로 요약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것을 칸트는 정언 명령이라고 불렀다. <도덕 형이상학 원론>에서는 그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1) 당신은 그것이 동시에 하나의 보편적 법칙이 되기를 요청할 수 있는 그러한 준칙에 따라서만 행동하시오.
2)당신은 당신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인간성을 언제나 목적으로서 대우할 것이요, 한갓 수단으로 대우하지 않도록 하시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