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성공 사례
- 최초 등록일
- 2010.06.2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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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감 자극하는 향기로 고객 사로 잡다
★"현대차 `아시아 빅3`될 것"
★전년보다 매출 34% 증가… EA의 `웃음` 뒤엔 그가 있었다.
★지갑 얇아진 소비자 공짜로 유혹 출시 9개월 만에 100만 회원 확보
★[굿모닝 CEO] TTL로 신세대 꽉 잡은 `마케팅 달인`
★신윤복 붐과 한국형 미인의 랑데부
★삼성전자-현대차 브랜드, 애플-렉서스 제쳤다
★한국야쿠르트 `도시락` 점유율 60%… 러시아 라면시장 장악
★"고객 사연 삽니다"… 기업 `스토리슈머` 뜬다
★무(無)첨가·유(有)기능 맛있는 바람 분다
본문내용
오감 자극하는 향기로 고객 사로 잡다
-조선일보 2009.09.22 김자성 메타브랜딩BBN 이사
신한은행 금융케어 브랜드 ‘민트’
신한은행은 국내 거대 금융그룹으로 규모감에서 오는 권위감과 스마트함을 핵심 이미지로 가지고 있다. 반면 대표 브랜드인 ‘TOPS’는 시대의 트렌드와 고객 지향적인 대표 브랜드로서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를 점진적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대표 브랜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어야 하는 감성 브랜드 개발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다.그렇다면 새로 만들어질 브랜드는 먼저 내부 고객의 마음부터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말로 하는 감성이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그렇기에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는 평면적인 보고서의 나열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공감각적이어야 했다.민트티와 캔디 동원한 오감 자극 PT
20층 대회의실의 문을 열고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선다. 임원진과 직원들을 합친 30여 명의 사람들은 아마도 기대감과 의무감이 반반씩 섞인 시선으로 이 시간을 채워줄 것이다.하나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고민과 땀으로 얼룩진 100여 일 동안의 시간들에 대한 성패가 오늘 30분의 프레젠테이션으로 결정이 나는 것이다.프레젠테이션 1시간 전에 도착해 준비해 온 민트티(Mint tea)를 사람들이 들어오는 입구에 세팅하고 자연스럽게 하나씩 들고 들어오도록 동선을 짰다. 사람들이 편하게 민트티를 마시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즐기게 하자는 의도였다.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청중이 슬슬 지루해 할 때쯤 준비한 통장샘플을 꺼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향기를 맡게 했다. 상큼한 민트향수가 뿌려진 통장을 받아 든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우리 브랜드의 향기입니다. 모든 유혹은 향기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순간을 출발점으로 신한은행 어디에서나 이 향기가 고객을 사로잡을 겁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분위기는 더 이상 따분한 보고가 아니었다. 즐거운 놀이(?)가 되었다고 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