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철기문화
- 최초 등록일
- 2010.06.19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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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야의 철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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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야 지방에서 출토되는 유물은 우리나라 다른 지방에서 출토되는 금, 은제 유물과는 달리 철제로 된 것이 많다. 옛날, 철이 많이 났던 가야 지방에서 출토되는 철갑옷과 철 문화는 가야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 먼저, 몸통, 머리, 목 부분에 1mm의 두께로 되어있는 판갑은 완벽한 방어 가능케 한다. 우리는 ‘단야구’를 통해 판갑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판갑을 만드는 일은 단조 기술이라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먼저, 쇳덩이를 불에 달군 다음, 그 달구어진 쇳덩이를 두드린다. 갑옷은 27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27개의 철로 된 판을 만들어야 한다. 이 27개의 판은 입체적으로 재단된다. 판갑에는 8cm정도의 구멍 뚫는 자리가 있다. 이것은 현대의 리베팅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구멍을 뚫는 것은 생각보다 참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구멍의 위치가 정확해야 모양이 뒤틀리지 않는 좋은 판갑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철갑옷을 만드는 데는 현대의 경첩과 같은 것이 사용된다. 이 경첩과 같은 것은 앞판과 뒷판을 연결하는 좋은 도구적 장치가 된다.
철은 가야 사회에 있어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가야는 당시에 철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유명했다. 가야는 철을 화폐로 통용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현대사회에 와서도 우리나라에서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경남 양산에서는 철광석을 채취했다. 이러한 철광석 가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단계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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