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전의 전설
- 최초 등록일
- 2010.06.1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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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엇보다 서부전선에서의 전투는 독일군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라 프랑스군이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에 더 가까웠다. 1차대전의 승리 이후 구태의연하고 굳어버린 전략관을 가지고 있던 지휘부, 전차를 그저 보병의 지원화기로만 인식하고 전차부대를 보병의 곁다리 정도로만 생각하고 운용한 점, 독일군의 선전공작에 놀아나 예비대를 쓸 데 없는 곳에 소모한 점, 마지노 방벽 처럼 방어진지에 대한 지나친 의지, 낙후한 통신망과 선진전술 보다는 과거 기억에만 빠져있는 각 제대별 지휘부 등..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적으로 질 수 밖에 없었다는 평가이다. 프랑스군은 전력에서도, 장비에서도 우세했지만.. 전략에서 열세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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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은, 일반적으로 1차대전 이후 막대한 배상금으로 경제위기에 처해있던 독일이 폴란드와 베네룩스3국, 프랑스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전쟁으로 영국, 프랑스, 미국의 연합국과 소련에 의하여 패배한 전쟁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프랑스의 마지노선으로 대변되는 구세대적 전략이 독일군의 강력한 전차 및 항공부대에 의한 새로운 전술에 의해 격파당하면서 독일이 상대적으로 쉽게 유럽대륙을 평정할 수 있었던 전쟁으로 인식된다.
무엇보다 이런 인식이 생겨난 것은 독일군은 빈약했던 해군을 제외하고 전설적인 잠수함부대 U보트와 판터와 티거 등 당시 최강의 전차, 세계 최초의 실용화 제트전투기를 보유할만한 항공우세, 거기에 공수부대를 통한 작전과, 최초의 미사일 등 오늘날 현존하는 무기들의 기본 설계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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