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 알베르 까뮈 <이방인> -
- 최초 등록일
- 2010.06.1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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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 알베르 까뮈 <이방인> 을 엮어 쓴 쪽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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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와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두 작품을 엮어 교수님께서는 실존주의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실존주의` 를 검색해 보았더니 여러 정의가 검색되었다. 이를 요약하자면 제 1, 2차 세계대전 후 허무감과 좌절감이 팽배한 유럽 사회에서 인간의 이성과 역사의 발전, 신의 권능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에서 발생한 철학 사조이며, 이성을 가진 인간과 비합리적인 세계 모순, 즉 부조리를 논리화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반항하여 허무감을 이겨내고 휴머니즘을 재건하고자 하는 정신이라고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알베르 까뮈의 실존주의에 대하여는 `부조리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해 반항함으로써 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자는, 즉, 부조리를 회피하지 않고 거기에 직접 뛰어들어 초극하려는 의지` 라고 하였다. A.카뮈는 `이방인`에서 뫼르쏘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의 흐름 속에 서 있는 한 개인의 고독한 휴머니즘을 극명히 보여준다.
한 간수가 법정의 뫼르쏘에게 담배를 권했을 때 그것을 거부했던 장면이며(그가 수감되었을 때 그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바로 흡연의 금지라는 사회적 형벌이었다), 재판 중 자신의 동료들-마리, 셀레스트, 쌀라마노, 마쏭, 레이몽 등-이 그에게 보여줬던 가슴 벅찬 호의들, 그리고 그에 대한 뫼르쏘의 눈물 뜨거운 반응, 무엇보다 감방에서 보여주는 생에 대한 그의 겉잡을 수 없는 욕망과 희구, 죽음을 앞둔 그의 인간적 고뇌, 그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결국 새벽을 선택하던 모든 장면들은 휴머니즘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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