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구파와 사림파의 문학관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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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초 관인학파와 사림학파의 문학관과 작품 등에 대하여
정리한 소논문 형식의 리포트로
배경부터 시작해서 상세히 정리되어 있는 편입니다.
학점은 A0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조선 전기 시대적 배경
1-1. 정치적 배경
1-2. 사회적 배경
1-3. 문화적 배경
1-4. 사상적 배경
2. 훈구파의 문학관
2-1. 훈구파의 정의와 배경
2-2. 훈구파의 특징과 문학관
2-3. 훈구파의 작품과 문학세계
3. 사림파의 문학관
3-1. 사림파의 정의와 배경
3-2. 사림파의 특징과 문학관
3-3. 사림파의 작품과 문학세계
4. 훈구와 사림의 대립과 사림의 집권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조선 초기 사대부 세력 가운데, 권력과 토지를 차지한 개국 공신 및 개국 후의 공신, 그리고 그 후에 기득권을 지키고자 한 세력을 훈구파(勳舊派)라고 일컬으며, 그런 해택에서 제외되어 지방의 중소지주 노릇을 하면서 중앙 정계로 진출할 것을 염원하고, 왕조 창건의 명분을 철저하게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세력을 사림파(士林派)라고 한다. 훈구파든 사림파든 간에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받들고, 이를 문학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에는 일치했으나, 훈구파는 국사 사업이나 외교에 소용되는 치인(治人)의 문학을 최우선으로 하여 문장 수식의 능력을 중시하였으며, 사림파는 도학의 이치를 탐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문학이 수기(修己)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조선 세종 대부터 이미 훈구파의 사장 존중 방침이 채택되었으며, 과거(科擧)에서 요구하는 문장은 더욱 격식화 되었고, 여기서 이른바 관각문학(館閣文學)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관각문학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학사에 있어서 하나의 일반적인 흐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개념과 함의는 아직 확정적이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이우성은 사대부문학을 관각문학과 강호문학의 두 가지로 나눴고, 임형택은 조선 전기 사대부 문학을 ‘관료적 문학’과 ‘처사적 문학’으로, 그리고 ‘처사적 문학’에서 ‘방외인 문학’이 떨어져 나갔다고 하였다. 여기서 임형택은 ‘관료적 문학’을 관각문학과 동일시 여기고, 특히 서거정의 문학을 관각문학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김성언은 관각문학을 일종의 문체로 파악하였는데, 김성언의 논의에 의하면 관각문학은 전통적인 한문학의 유형 중에서 화려한 궁중과 벌열층의 생활을 배경으로 한 귀족문학으로서 전아한 수사와 유장한 절조, 통창한 서술을 그 특징으로 하는 문학적 경향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관인문학’과 ‘관각문학’을 구분하는 조동일의 논의를 간과해선 안 된다. 조동일은 “관각문학의 범위는 조정에서 하는 공식적인 문학창작으로 한정하시만, 관인문학은 사사로이 하는 문학 행위까지 총칭하는 개념”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