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밍 제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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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커밍 제인에 대한 독서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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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에 나는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으면서 소설속의 다아시에게 푹 빠졌던 적이 있었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던 나에겐 제인오스틴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섬세한 문체가 매우 흥미로웠고, 곧 제인오스틴이란 작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오만과 편견을 읽은 지 대략 1년 정도 지난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배우 앤 해서웨이를 주인공으로 한 제인오스틴의 삶을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영국인이 아닌 미국인을 제인오스틴으로 정했다는 데에 있어서는 조금 놀라긴 했지만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영화가 나오기만을 기다렸고, 얼마 전 한국에서도 비커밍 제인이 개봉을 했다. 기다렸던 만큼 많은 설렘을 가지고 비커밍 제인을 보았다.
나는 오만과 편견을 통해 제인오스틴이 자신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해피앤딩으로 끝맺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비커밍 제인은 오만과 편견의 내용과 굉장히 많이 흡사했다.
결혼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남자에 대한 관심보다는 글쓰기를 더 좋아해 부모님을 걱정 시켰던 제인은 어느 날 시골로 내려온 아일랜드인 법학도 톰 리프로이를 만나게 된다. 겸손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오만함을 가진 남자지만 왠지 신경이 쓰인다. 산책로나 무도회장에서 우연히 마주칠 때마다 둘 사이엔 미묘한 감정이 흐르게 되고 이상하게 서로 끌림을 느낀다. 제인은 톰을 떠올릴 때마다 생각나는 알 수 없는 감정을 펜으로써 글로 옮긴다. 그것이 바로 오만과 편견이다. 그렇기에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와 비커밍 제인의 톰이 동일시 되는 것은 나에게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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