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다큐 기획안-피맛골

소개글

피맛골을 배경으로 한 단편다큐 기획안입니다.

목차

모티브
촬영계획
주 제
주요구성

본문내용

▶피맛골의 유래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를 지나는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하였다. 당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종로를 지나다 말을 탄 고관들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서민들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한길 양쪽에 나 있는 좁은 골목길로 다니는 습속이 생겼는데, 피맛골은 이때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 이후 600년 동안 서민들과 동고동락해온 서울 종로 피맛골이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피맛골이 자리잡고 있는 종로구 청진동 일대는 이번 겨울이 지난 뒤 도심 재개발과 함께 빌딩 숲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피맛골의 ‘옛 정취’를 문화재로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개발의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한쪽에선 개발시대의 과오를 바로잡는다며 청계천 복원 사업이 이뤄졌고, 이제 다른 한쪽에선 재개발 수익을 노린 대기업이 한입에 ‘600년 문화’를 집어삼키는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할까?

▶장소
- 교보문고 맞은편 ‘피맛골’(골목길)
- ‘함흥집’ 생선구이 전문점
<피맛골에서 3대를 이어오며 40년 가까이 장사를 해온 ‘함흥집’은 2009년 1월30일 폐업을 결정했다. 시어머니와 함께 함흥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정화씨는 “다른 곳으로 가면 이곳만큼 맛이 나올 것 같지도 않고, 시어머니도 이제 쉬고 싶다고 했다”며 “당분간은 장사를 접을 생각”이라고 한다.>

▶촬영구성
-40년 이상이어 온 가게를 올 1월을 끝으로 그만두려는 모습을 담는다.
가게의 곳곳에 남겨진 세월의 흔적들
- 찾아오는 단골손님, 외국인 관광객들 모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