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탑의 시대별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0.06.1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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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탑의 시대별 특징에 관한 레포트
목차
1.탑(塔)의 의미와 변천
2. 탑의 형식
3. 탑의 종류
4. 탑(塔)의 시대적 변천
본문내용
탑은 탑파(塔婆)를 줄인 말로 원래는 범어(梵語 ; Sanskrit)의 `Stupa` 또는 파리어(巴梨語 ; Pali)의 `Thupa`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탑파는 불교가 발생하기 전부터 고대 인도에서 `무덤`의 뜻으로, 즉 사람이 죽고나면 화장(火葬)을 한 후 흙과 돌로 돔(Dome)과 원분(圓墳)을 만든 것을 가리켰다. 이러한 탑파는 불교발생과 더불어 교주인 석가모니가 입멸(入滅, 涅槃)하자 제자들이 그의 유해를 당시의 사회 장속(葬俗)에 따라 다비(茶毘 ; 火葬)하였고, 다비 후 그 유골인 사리(舍利)를 봉안하면서 불교적인 조형물이 되었다.
그러므로 탑파의 의미는 `신골(身骨)을 담고 흙과 돌을 쌓아올린 불신골(佛身骨, 眞身舍利)을 봉안하는 묘(墓)`라는 뜻에서,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석가모니가 입멸한 지 백년이 지나서 대인도제국을 건설한 마우리아(Maurya)왕조의 아육왕(阿育王 ; Asoka, 272∼232 B.C.)은 불사리를 봉안한 8개의 탑을 발굴하여 다시 8만 4천으로 나누어 전국에 널리 사리탑을 세우고 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따라서 불탑의 성격은 처음에는 불신골을 모신 무덤이었으나 점차 불교의 거룩한 가르침을 뚜렷이 표시함으로써 그 믿음을 세상에 널리 퍼뜨리기 위한 기념물로 바뀌어 갔다고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후한 명제때(57∼75년)인 1세기경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불탑도 함께 건립되었으나 당시의 불탑으로 전해지는 것은 없다. 그러나 운강석굴 등에 새겨진 모습을 보면 초기의 탑들은 목조에 의한 다층누각(多層樓閣)형식이었으며, 꼭대기에는 인도탑형식이 그대로 축소된 상륜부가 얹혀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북조시대에 이르면 중국탑의 양식이 정립되는데, 숭악사8각15층전탑(嵩岳寺八角十五層塼塔 ; 523년 건립)은 그 대표적인 예이며, 이후 주로 8각형의 전탑이 중국탑의 주류를 이루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수용되면서 불탑이 만들어지는데 그 형식은 중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목탑이 중심을 이루었으나 차츰 우리나라의 독특한 양식으로 석탑(石塔)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