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벌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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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벌 무엇이 문제인가?
에 대한 강연을 듣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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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이후로 국가 기반 사업이란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황폐화된 땅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런 이유로 국가가 시작한 것이 외국의 반가공 제품을 수입해서 제품을 다시 수출하는 방식의 사업이었다. 외국에서는 싼 맛에 우리나라 물건을 사고 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안정된 시장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러나 몇 년 후 미국에서의 지원이 끊기고 결국 우리나라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적으로 물건을 생산해야 되는 상황이 왔다.
경제학자 슈페터는 사람의 노동을 지도노동과 피지도 노동, 2가지로 분류했다. 예를 들어, 농부가 배추농사를 할지 고추농사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지성노동이고 피 땀 흘려 일하는 것이 피지도 노동이다. 현대의 일은 남이 원하는 것을 생산하는 것이다. 그런데 농부가 그해 배추농사를 해서 망했다면 농부는 지도노동에 실패한 것이다. 지도 노동은 일반적으로 경영자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앞의 상황에서 가장 큰 약점은 국가가 경영능력이 없었고 유능한 경영자 또한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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