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 최초 등록일
- 2010.06.0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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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목차
1장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2장 자폐증이란 무엇인가
3장 감각 기관이 전달하는 신호가 다르다
제 4장 감정의 교감을 배우다
제 5장 숨겨진 재능을 어떻게 계발할 수 있는가
제 6장 약물 치료도 도움이 된다
제 7장 타인과 상호 작용하기
제 8장 가축 시설을 설계하다
제 9장 예술가와 회계사
제 10장 천재성도 비정상이다
11장 천국으로 가는 계단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 템플 그랜딘은 천재적인 동물학자이다.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다.
자폐증이 아직 사회에 인지되지 않은 시대에 태어난 그랜딘은 2살 때, 뇌에 장애가 있다고 진단받아 특별한 보호시설에 맡겨졌다. 얼마 후, 자폐증으로 간주되어, 성인이 되어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진단받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언어에 지체가 없는 자폐증을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세계를 언어보다 영상에 의해 인지하는 비언어적 지능이 뛰어난 자폐증 환자이다. 그런 의미로는 아스퍼거 증후군보다도 고기능 자폐증 쪽에 더 가깝다. 그녀는 언어에 의하지 않고 세계를 인지하기 때문에 동물의 세계관이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자폐인이면서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동물학 조교수로 일하고 있고, 미국 가축 시설의 3분의 1을 설계한 성공한 여인 템플 그랜딘이 직접 놓아준 다리를 건너보자.
1장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언어는 나한테는 외국어와도 같다. 말을 듣거나 글을 읽으면 나는 사운드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총천연색 영화로 번역을 해서 머릿속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돌리듯 돌린다. 언어에 기반해서 사고하는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이해하기 힘들어하지만, 누군가 나한테 이야기를 하면 그 말도 그 즉시 그림으로 번역된다.” - 본문 중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언어에 바탕을 두고 사고하지만, 그랜딘은 모든 언어를 시각적인 연상으로 대체해서 사고한다. 특정 단어에 대한 그림으로의 연상이 연속적인 화면으로 이어져서 사고하게 되는 것이다.
2장 자폐증이란 무엇인가
아기가 자폐증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 수 있는 징후는, 아기를 잡거나 안았을 때 아기의 몸이 뻣뻣해지고 저항을 하는 것이다. 더 뚜렷한 증상은 보통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나타난다. 말을 하지 않고, 눈을 맞추지 않고, 짜증을 부리고, 귀가 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사람에 관심을 같지 않고, 텅 빈 공간을 끝없이 응시했다. 심한 말더듬이 같았을 것이다. 다른 의사소통 방법이 없으니 소리를 지르는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