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버터플라이 `그 속에는 여자가 없다?
- 최초 등록일
- 2010.06.03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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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명 ‘M. 버터플라이’의 ‘M’이 부인이란 뜻의 ‘Madam’으로 해석 되어야 한다. 그런데 왜 ‘M. 버터플라이’에는 ‘Madam’인 여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 일까? 그 이유에 대해 나만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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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M. 버터플라이’는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모티브로 삼고, 중국계 미국인인 데이비드 헨리 황이 쓴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이다. 이 영화 속에는 단순한 ‘나비부인’과 비슷한 이야기가 전개 되는 것이 아니라 나비부인에 담겨진 동양여성의 정절과 순결함 그리고 사랑에 대한 지고지순함을 이용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여장남자라는 그 당시 파격적인 소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뒤를 이어 ‘패왕별의’등 과 같은 비슷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등장했다. 영화를 보면서 사랑이라는 한 주제 속에서도 오리엔탈리즘, 페미니스트, 제국주의, 동성애를 비롯한 많은 주제들이 떠올랐다. 특히 공연을 좋아하는 나는 오페라 ‘나비부인’에 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로 보는 ‘M. 버터플라이’의 기대와 느낌은 아주 색달랐다. 영화는 후반부로 가면서 주인공인 송 릴링이 정말 여자인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그녀의 행동과 몸짓이 르네 갈리마르뿐 아닌 관객의 시선까지도 매료 시킨 것이다. 하지만 송 릴링은 ‘그녀’가 아닌 ‘그’이다. 이 영화 속에선 절대 여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여장을 한 남자만이 존재할 뿐이다. ‘M. 버터플라이’가 ‘나비부인’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면 분명 ‘M. 버터플라이’의 ‘M’이 부인이란 뜻의 ‘Madam’으로 해석 되어야 한다. 그런데 왜 ‘M. 버터플라이’에는 ‘Madam’인 여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 일까? 그 이유에 대해 나만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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