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 최초 등록일
- 2010.06.01
- 최종 저작일
- 2008.05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서양의 바로크 시대 여성화가였던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와 그녀의 대표작인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라는 작품을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아버지는 당시 명망있는 화가였던 오라지오 젠틸레스키로 그는 딸에게 그림을 가르치기 위해 아고스티노 탓시라는 자신의 제자이자 동료였던 화가를 고용한다. 아르테미시아는 탓시의 가르침으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카라바조적 화풍을 습득한다. 그러나 탓시는 스승으로서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그녀를 강간한다. 이를 알게 된 오라지오는 탓시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지만 당시 사회에서 이는 매우 드문 일이었고 강간죄는 그리 심각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실제로 아르테미시아는 그녀의 말이 진실임을 입증하기 위해서 고문을 당했고 그녀가 원래 난잡한 성생활을 즐겼다는 탓시의 비난을 견뎌야 했다. 결국 젠틸레스키 부녀는 소송에서 승리했지만 탓시에게는 8개월의 형이 내려졌을 뿐이고 오라지오는 동료 화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죄로 로마의 화가 집단에서 배척되었고 아르테미시아는 판결 직후 피에트로 스티아테시라는 피렌체인과 결혼하여 로마를 떠났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는 아르테미시아가 일생에 걸쳐 다루었던 주제이다. 이 그림은 그녀가 결혼하여 피렌체에 도착하자마자 완성한 것이다. 아르테미시아는 이 그림을 당시 피렌체의 군주였던 코시모 데 메디치에게 선물하였고 현재에도 피렌체의 메디치 저택을 개조해서 만든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유디트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여성으로 이스라엘의 베툴리아에 살았던 정숙한 과부였다. 홀로페르네스라는 장수가 이끄는 앗시리아의 군대가 베툴리아로 쳐들어 오자 그녀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아름답게 차려입고 하녀 한 명과 함께 적진으로 들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