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 최초 등록일
- 2010.05.31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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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자가 죽어야 산다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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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제목에서부터 직접적인 비판 의식이 드러나 있다. 갑골문을 전공했다고 하는 젊은 교수가 맨발로 노트북 컴퓨터 앞에 편한 자세로 앉아서 미소 짓고 있는 표지도 그렇고, 온갖 권위와 기성 질서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는 "공자"를 죽인다는 섬뜩한 표현이 들어있는 제목도 시선을 이끌게 했다. 저자의 입장에서 보면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가 아니라 `공자를 죽여야 나라를 살린다`라고 해야 맞을 정도로 유교 문화에 대해 노골적 비판과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저자는 공자의 도덕을 `사람` 아닌 `정치`의 도덕으로, `여성`이 아닌 `남성`만의 도덕으로, `아이`가 아닌 `어른`, `기득권자`, `산자`가 아닌 `주검`을 위한 도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 마디로, 사회적인 불평등을 정당화 시키는 이념이 바로 유교의 개념이라는 것이다. 공자의 이러한 왜곡된 도덕을 딛고 일어선 우리의 유교 문화 역시 사농공상으로 대표되는 신분 사회, 토론 부재의 가부장 의식, 위선을 부추기는 군자의 논리, 끼리끼리 협잡을 합법화 시키고 그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분열의 본질. 어떤 일부의 편파적인 우월 의식을 부각시킴으로써 남존여비 사상 이라던지, 일부 계층의 특권의식 등의 사회 문제를 유발하여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주범이라고 지목하면서 유교의 유효 기간은 끝났다고 한다.
오늘의 한국사회는 갖가지 부정, 부패가 만연해 있다. 이 부정, 부패 현상에 대하여 그 원인을 유교에서 찾는 견해가 있고, 반대로 그 같은 부정, 부패 현상을 고치기 위해서는 유교사상의 현대적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다. 여기서는 유교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믿음을 전제로 전자의 입장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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