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살펴본 프랑스 시민혁명

소개글

만화영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살펴본 프랑스 시민혁명의 과정과
발달모습을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로 나누어 사회학적 관점으로 비평

목차

1. 작품 선정 이유
2. 방법론 소개
3. 작품 분석
4. 결론과 한계

본문내용

1. 작품 선정 이유

초등학교 때 저녁 7시만 되면 동생과 함께 텔레비전 앞에 앉아 만화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어린 나이에 그 만화의 역사적 내용이 무엇인지 따위에는 관심이 없던 채 그저 예쁜 영상과 20분간 진행되는 짧은 스토리에 아쉬움이 남아 계속 즐겨 봤던 것 같다. 바로「베르사유의 장미」라는 만화영화이다. 제목만 들어봐도 벌써 짐작이 갈 것이다. 프랑스 시민 혁명을 주제로 한 부르주아와 프랑스 왕족간의 갈등을 그려낸 이야기이다. 시민들을 무시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철없는 프랑스 왕정 정치, 그 속에서 계속 반란을 하는 시민들과 그들을 옹호하지만 왕궁을 지켜야하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민들을 제압해야만 하는 기사들 간의 서로 얽히고 얽힌 이야기이다. 겉으로 보면 충성과 사랑의 로맨스적 만화영화가 되겠지만 성인이 되어 지금 되새겨 보니 가장 중요한 본질을 여태 모르고 있었다.
프랑스 시민 혁명이 없었더라면, 부르주아들의 계몽사상이 없었더라면 과연 우리 여성들도 참정권(參政權)을 갖고 여성부라는 국회 부서가 생기고 여성들의 인권 신장이 이만큼 상승했을까. 나는 단연코 불가능하다고 단언한다. 그래서 이번 비평 과제를 통해 ‘베르사유의 장미’이면에 감춰진 프랑스 시민 혁명의 과정과 그 참모습을 읽어보고자 이 작품을 선정하였다.

2. 방법론 소개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학적 비평의 방법을 적용하려 한다. 삶과 문학작품의 상호작용을 밝히려는 비평으로 심리주의 비평이 인간의 내면세계에 주목하고, 형식주의 비평이 문학작품의 내부에 주목하는 데 반해, 사회학적 비평은 인간을 둘러싼 외부세계에 주목한다. 누에가 뽕잎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사회학적 비평은 문학이 사회적 맥락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고 본다. 허정, 『문예비평론』, 수업자료, 2008, 41쪽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