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중세의 소외집단
- 최초 등록일
- 2010.05.2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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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의 소외집단 서평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중세의 시대상황
2. 중세에서의 섹스
3. 이단자
4. 마녀
5. 유대인
6. 창녀
7. 동성애자
8. 문둥이
Ⅲ.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중세의 기둥은 봉건제였으나 그 기둥을 받치고 있던 지주는 기독교였다. 중세는 천년이란 시간동안 기독교의 지배 아래 있었고 중세인의 삶은 기독교에 의해 재편성되어 통제되었다. 『중세의 소외집단』은 여기서 출발한다. 고대처럼 정치적인 측면보다 현대의 자본처럼 경제논리보다 종교라는 신앙이 생활을 지배하고 사고를 결정하는 시대가 중세였던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중세를 생각한다면 종교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겠지만 종교로 인해 소외집단이 결정되었다는 접근과 보통 역사라 하면 지배층의 정치사를 집중하기 마련인데 적은수의 소외된 사람들을 논하고 있는 것은 신선한 시각이다.
이 텍스트에서 소외는 기존의 지배논리를 위협하고 기반인 기독교사상에 딴지를 거는 자유로운 소수, 혹은 소수가 아닌 소수로 몰아간 이전의 다수들을 탄압하고 통제하려하고 다시 다수로 편입시키려하는 기독교적인 논리와 시선이다. 텍스트에서 규정된 여섯 집단은 중세 기간 동안 서서히 또는 애초부터 통제되어왔다. 저자는 여섯 집단이 어떻게 소외집단이 되어갔고 어떤 박해를 받았는지 이야기하며 이 모든 것을 규정하는 기독교가 근본적으로 억압하려고 하는 것이 성에 관한 것이며 여섯 집단은 결국 섹스로 귀결된다고 논한다. 우리에게는 성이라는 어쩌면 지금도 한국 사회에서는 금기시되고 장막에 감춰져 있는 문제에 대해 다루며 이것을 소외집단과 연결시킨 것에서 흥미가 가는 텍스트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텍스트의 내용은 어떻고 여섯의 소외집단과 섹스를 어떤 측면에서 관계 짓는지 살펴보자.
Ⅱ. 본론
1. 중세의 시대 상황
인구증가와 더불어 사회적인 평온의 시대인 12세기에는 자아실현의 재인식이 일어나고 도시의 부활로 인한 자유사상의 고취와 국민왕정이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당대인들은 신에 대한 접근과 종교와 성에 있어 자기를 실현하려는 충동이 드세어진다. 무엇보다도 천년 왕국이 도래한다는 믿음과 흑사병의 엄습은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교황권은 보편적인 조직체로서 초국가적인 권위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채,
참고 자료
중세의 소외집단
제프리 리처즈 저 유희주 역 느티나무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