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프레이리의 [자유의 교육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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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프레이리의 <자유의 교육학>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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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레이리는 교사가 지닌 권위를 이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그는 교사가 전문적 역량이 없다면, 가르침의 권위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교육 활동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탐구하지 않으며,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지 않는 교사는 교실의 활동을 조정할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갖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었지만, 그 실천이 지극히 권위주의적인 교사들도 있다.
다음으로 교사에게 요구되는 것은 아량이다. 교사의 진정한 권위는 형식을 내세우며 오만하게 뽐내는 태도와 옹졸함 때문에 그 힘을 잃는다. 오만한 사람은 자신의 편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관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량을 베풀지 않는다. 공정하고, 겸손한 아량을 갖춘 교사가 존중의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교실은 학생들의 자유와 교사의 권위가 상호작용하는 진정한 교육경험의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외에도 교사는 민주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학생과의 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참다운 지식을 강조하는 교육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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